종방 1주년 다시 뭉친 ‘무한도전’…비장의 이벤트는?

입력 2019-03-31 17:12 수정 2019-03-31 17:13
종방 1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늘 다시 모인다.

무한도전 멤버들. 왼쪽부터 조세호, 정준하, 하하, 박명수, 양세형, 유재석. 뉴시스

31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김태호(44) PD와 멤버 유재석(47), 정준하(48), 하하(40), 양세형(34), 조세호(37), 황광희(31)는 서울 모처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박명수(49)는 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3’ 촬영으로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종방 1주년 기념으로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MBC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기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왼쪽부터 정준하, 하하, 유재석, 박명수, 황광희, 정형돈. MBC 방송화면.

김 PD는 한 달 전 이벤트를 예고했다. “31일 ‘무한도전’ 종방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 중이다. ‘무한도전’을 선보이기 위해 약 두 달 정도 돌아오려고 노력했지만, 내부 시스템이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할 만큼 준비가 안됐다. 돌아오려는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2005년 첫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안방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지는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았다. 김 PD는 5월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유미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