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전현직 美 상·하원 의원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입력 2019-03-31 14:24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감사패를 받고 피트 와이클린 전 의원(왼쪽)과 클리프 스턴즈 전 의원(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2007년부터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한미 우호증진과 민간외교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시상식에는 의원협회 이사장인 마틴 플로스트 전 연방하원의원과 패트릭 콘로이 연방하원 채플린 등이 참석했다.

소 목사는 답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를 개최하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한국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았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한국전쟁을 통해 피로 맺은 동맹국인데, 한미 간 공조를 바탕으로 남북 평화와 북한 비핵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협회는 미국의 전현직 연방 상하원 의원과 보좌진 등이 참여하는 초당적 비영리 법인으로 1970년 설립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