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2007년부터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한미 우호증진과 민간외교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시상식에는 의원협회 이사장인 마틴 플로스트 전 연방하원의원과 패트릭 콘로이 연방하원 채플린 등이 참석했다.
소 목사는 답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를 개최하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한국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았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한국전쟁을 통해 피로 맺은 동맹국인데, 한미 간 공조를 바탕으로 남북 평화와 북한 비핵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협회는 미국의 전현직 연방 상하원 의원과 보좌진 등이 참여하는 초당적 비영리 법인으로 1970년 설립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