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 개관 1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9-03-30 16:50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28일 개관 1주년을 맞은 영종공감복지센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제공

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는 28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복지관의 새로운 형태로 적은 인력과 사무공간만 있는 열악한 조건에도 영종지역에서 많은 일들을 해 왔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영종공감복지센터의 앞날에도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은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관으로 영종공감복지센터의 활동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지난 1년 간 영종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유휴공간을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편의 및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위탁법인인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윤철 단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법인이 영종공감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것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위탁기간 동안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개관 1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1년여 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센터는 2018년 3월 30일에 전국 최초 민관합동모델로 개관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으로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