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쇼핑특화 광고 플랫폼 ‘스크린 샵’ 론칭

입력 2019-03-30 11:00
스크린샵 실제 노출 배너 화면. 네오인터렉티브 제공

온라인 광고도 AI(인공지능)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특화된 광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비슷비슷한 배너 광고로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쇼핑몰 및 커머스 관련 광고주에게 최적이다.

㈜네오인터랙티브(대표이사 김성우)에서 개발한 광고 플랫폼 ‘스크린샵’은 동적 이미지 연출의 다이나믹 배너에 해시 키워드(Hash Keyword)를 추가한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통한 자체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사와 연관성이 높은 상품 및 해시키워드를 자동 추출하여 소재를 생성하기 때문에 광고 효율 상승에 효과적이다.

단순히 소비자가 봤던 상품이나 랜덤으로 상품을 노출하는 기존의 광고 방식과는 다르다. 특히 상품과 함께 노출되는 해시키워드는 스크린샵 추천 엔진의 자동 예측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사를 반영, 클릭 시 광고주 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연관상품 노출로 구매율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해시키워드를 국내외 최초로 배너에 접목한 것으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구매 전환을 높여주는 ‘스마트 상품 추천’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 상품 추천’ 서비스 역시 스크린샵의 추천 엔진 자동 예측 시스템을 통해 광고주의 검색 페이지에 ‘이 검색결과를 본 고객들이 많이 구매한 상품’ 영역을 구성하여 노출시킨다. 소비자들은 본인의 취향과 비슷한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 목록에 주목하게 되고 이는 곧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호몰의 특성상 검색을 통한 구매가 많지 않으나 스크린샵의 해시키워드를 클릭시 검색 결과 페이지가 뜨고, 그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스마트 상품 추천’ 서비스 영역이 노출되어 전환율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스크린샵 운영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스크린샵 광고를 진행 중인 여성의류 쇼핑몰 A사는 200만원의 광고비를 사용하여 약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비용 대비 10배의 광고 효과를 거뒀다. 타 광고 플랫폼사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스크린샵’의 높은 전환율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석주 네오인터렉티브 이사는 “서비스런칭 기념 이벤트로 4월말까지 광고를 집행하는 쇼핑몰에 광고비 대비 매출을 보장하는 ‘ROAS 보장 프로모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