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 “소통의 문화 만들겠다”…배경은?

입력 2019-03-29 01:40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이 소통이 부족하다며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8일 경기 용인 엘리시안리조트에서 과장급 이하 직원이 참여하는 ‘GICO PLUS(기코 플러스)' 교육에 참가해 ‘CEO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취임 한 달 동안 지켜본 공사의 느낌은 내·외부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면서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통해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최근 제시한 ‘공정경영, 혁신경영, 고객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도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기도정 사업들에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3대 경영방침에 매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중점사업계획으로 4만1000 가구 임대주택의 성공적 공급과 3기 신도시 주도적 참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스마트시티 추진 및 적용, 새로운 임대주택 모델수립을 밝혔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은 물론 실무직원들의 가감없는 질문과 건의가 쏟아졌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