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이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돈’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9일째 200만 고지를 밟은 것이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정만식 원진아 등 배우들의 열연과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돈을 향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얻고 있다.
‘돈’은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비수기인 3월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92%,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46점 등을 기록 중이다. ‘어스’ ‘덤보’ 등 할리우드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