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사랑의 보행보조기’ 전달식

입력 2019-03-28 15:25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27일 오후 고양시,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보행 보조용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양시 주교동 인근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 고양시와 함께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해 고양시 지역내 거동 불편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한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시는 2017년 7월 10일 기준 인구의 약 11%가 노인으로 노인을 위한 사업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었고, 이동권은 일상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보행 보조용품은 고양시 39개동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았고, 총 412명의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는 노인인구가 많고, 노인복지의 사각지대가 많은데 사랑의열매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보이지 않는 곳곳에 복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외출이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해 기쁘다”며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직접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