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대표 이대희)는 이번주 ‘아트위크’를 맞은 홍콩의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 쇼’(ASIA CONTEMPORARY ART SHOW)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의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홍콩은 ‘아시아 아트허브’로불리우고 있다. 이 ‘아트허브’ 홍콩이 가장 들썩이는 시기가 바로 홍콩의 문화예술주간인 ‘아트위크(Art Week)’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아트바젤 홍콩(3월 29~31일)을 비롯해 아트센트럴(3월 27~31일), 하버아트페어(3월 29일~4월 1일), 아시아 컨템포러리아트쇼(3얼 29~4월 1일) 등 유명 아트페어가 잇달아 열려 세계의 시선이 홍콩으로 쏠린다. 세계의 미술 애호가들이 이 시기에 홍콩을 찾는다.
서정아트센터는 이 아트페어 중 홍콩의 ‘아시아 컨템포러리아트쇼2019(ASIA CONTEMPORARY ART SHOW 2019)’에 이춘환 화백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정아트센터는 매년 홍콩 아트위크에 참가하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서정아트센터가 참가하는 ‘아시아 컨템포러리아트쇼 (ASIA CONTEMPORARY ART SHOW)’는 지난 2012년 10월, 첫 선을 보였으며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행사를 진행해 이번으로 14회를 맞았다.
홍콩에서 유일하게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이 아트페어는 매회 세계 각국의 예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컬렉터의 이목을 끌어오고 있다. 2019년도에도 봄과 가을, 두번의아트페어가 개최될 예정이며, 봄에 열리는 스프링 에디션(Spring 2019 Edition)은 3월 마지막주에 그 막을 올린다.
3월 29일 후원사인 ‘유니온 페이’ 와 함께하는 ‘유니온페이 퍼스널 뷰(UniversalPay Private View)’와 ‘유니온 페이 VIP 컬렉터스 프리뷰(UnionPay VIP Collectors Preview)’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정규 행사 프로그램을 갖는다. 올해 행사에는 20개국의 8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며 25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정아트센터는 이춘환 화백의 ‘산의 기운’과 ‘달항아리-텅 빈 충만’, ‘색동월매’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춘환 화백의 ‘산의 기운’ 시리즈는 이춘환 화백만의 질감과 느껴지는 화풍으로 한국의 산수절경의 위압적이면서도 신비롭고 은은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달항아리-텅 빈 충만’ 시리즈에서도 달항아리가 한국의 미를 상징하는 부정형의 원으로 표현되어 있다. 한국의 기운과 아름다움을 서양화 기법으로 그리는 이춘환 화백의 작품은 그 진가를 인정받아 영화 ‘공작’, 드라마 ‘스카이캐슬’ 등 많은 매체에 노출된 바 있다.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세계의 미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홍콩의 아트위크시기에 올해에도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매년 홍콩의 아트위크시기에 한국 작가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일은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한국의 좋은 작가와 작품을 세계의 중심에서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세계 미술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한편, 서정아트센터는 이번 ‘아시아 컨템포러리아트쇼’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데 이어 5월에 예정된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 에도 참가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