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7일 강남 연세사랑병원에서 열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감사패 증정식’에는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을 포함한 4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수혈용 혈액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해마다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은 감사패를 증정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지난 1월에 열린 ‘연세사랑병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행사-Give Blood Save a Life’에는 환자 보호자들과 협력 업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이례적으로 100명 넘는 인원이 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기증된 혈액은 우선적으로 연세사랑병원 수술 환자들의 인공관절 등 수술을 안정적으로 돕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28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