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러기드 솔루션 전문기업 러기드코리아는 이재성(49·사진) 전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총괄임원(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중앙고,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소통과 관계 맺기 전문가다. 한솔PCS(현재 KT), 넷마블을 거쳐 엔씨소프트에서 홍보·대외협력·사회공헌을 총괄했다. 2011년 엔씨소프트가 아홉 번째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창단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대변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러기드 모바일 디바이스는 충격, 물, 먼지, 극한, 폭염, 폭발위험지대 등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과 테블릿이다. 군대, 경찰, 소방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 사용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하락세인 일반 노트북·테블릿 시장과 달리 러기드 디바이스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7%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