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30분쯤 경기도 용인 수지 성복동 건설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화재 소식과 함께 현장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현장은 검은 연기로 뒤덮여있다.
불은 성복역 신분당선과 바로 연결되는 대형 롯데몰과 롯데캐슬 단지 신축 건설 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상태로 막바지 공사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