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가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시작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2019시즌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 투표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같은 날 알렸다. 오는 5월 16일과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스테이지2와 스테이지3 중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 본게임은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파이널 매치와 동일한 4선승제 방식으로 17일에 개최된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16일에는 올스타들이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대결을 펼쳐 흥을 돋굴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은 대서양과 태평양 디비전에서 각각 6명씩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여기에 디비전별 12명씩의 후보 선수가 추가, 총 36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참여한다. 올스타전 후보 명단은 선수, 코치, 중계진 및 오버워치 리그 스태프의 투표로 결정된다.
오버워치 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올스타전 선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6명의 올스타 중 25명이 대한민국 선수로 구성되는 진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