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32)이 만기 전역했다.
2년 전 30살의 나이로 입대해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친 임시완이 27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비공개로 전역식을 치른 뒤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연예매체들은 이날 임시완의 복귀 소감과 차기작 언급 등을 전했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간부님들과 동기 분들, 전우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덕분에 군생활을 잘했다”며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원작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 것이 전우들이었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해줬다. 이후 역할이 들어와서 신기했다”고 복귀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하기도 했다.
임시완의 복귀작은 웹툰 원작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확정된 상태다.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을 맡는다. 윤종우는 고시원에 살면서 기묘한 일들을 겪는 인물이다.
임시완은 지난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입대 2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선발됐으며, 지난해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과 9월 28일 국군의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백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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