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3시 6분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3층에서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 A씨(74)가 숨졌다.
또 아파트 살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주민 21명이 대피했다가 진화 후 귀가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 내부 20여㎡를 모두 태워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