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세직선) 주대준(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사진) 대표회장 취임예배 및 ‘이 땅에 묻힌 선교사들이 다 전하지 못한 100년의 이야기’ 북토크 콘서트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CTS기독교TV 지하1층 아트홀에서 열렸다.
신임 주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미국이 남북전쟁 이후 엄청난 후유증을 극복하면서 우리나라에 15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명 때문에 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장선교 동역자들, 평신도 사역을 이끌고 계시는 국가조찬기도회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선배님들을 잘 모시면서 100년 전 받은 빚을 갚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으니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주 장로는 대통령비서실 경호처 차장, 한국과학기술원 부총장, 새누리당 디지털정당 위원장, 선린대 총장, 새누리당 광명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계에서는 기독 직장인들의 모임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대표회장을 지냈다.
특히 ‘청와대 기독신우회’를 창립해 공직자 선교에 헌신했다.
현재 한직선 이사, CTS인터내셔날 회장 등으로 재직 중이다.
두레수도원장 김진홍 목사가 ‘비전으로 사는 사람(잠 29: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는 훌륭한 평신도를 많이 길러냈고 정부와 기업 등 각 처소에 훌륭한 평신도들이 존재한다”며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주 장로님이 모범사례”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