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JYP엔터테인먼트 품 떠난다… 공유·전도연과 한솥밥?

입력 2019-03-26 17:08 수정 2019-03-26 17:10

그룹 ‘미쓰에이’ 출신 수지(25)가 9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수지는 31일 JYP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수지는 2010년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해 7년의 시간을 JYP와 함께했다. 이후 2017년 미쓰에이가 해체된 후에도 2년 재계약을 체결해 소속사와의 변함없는 의리를 드러냈었다.

JYP 측은 “수지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현재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전도연, 공효진, 서현진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회사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수지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