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철도 유휴부지 22곳 사업자 공모

입력 2019-03-26 16:09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활용가치가 높은 철도 유휴부지 22곳을 선정하고 이를 임차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대상 철도 유휴부지 22개소는 경인선·수인선·중앙선 등에 위치한 247필지(36만1823㎡)다.

이들 유휴부지는 도심 역사나 선로 주변에 위치해 활용 가치가 높으며 청년창업공간·주차장·물치장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각 부지가 서울·경기·인천 등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만큼, 수도권본부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은 인터넷에 임대재산의 위치도·현장사진·설명자료·입찰예정가 등을 게시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철도공단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남부재산운영부에 문의하면 된다.

장봉희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