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팔로어’ 인스타그래머 ‘춈미’ 계정 비공개 된 이유

입력 2019-03-26 11:30
약 3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 ‘춈미’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춈미' 인스타그램 캡처

춈미는 26일 새벽 자신을 비방한 네티즌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춈미는 남편과의 일상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스타그래머다.

그는 이날 새벽 본인의 계정에 자신을 험담한 네티즌을 향해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회사에서 요청한 일도 안 해주고, 맨날 칼퇴하면서 주말 출근해서 일 다하는 척 했다고 적혀있다”며 “익명에 가려져 남들과 재미로 말하는 것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회사생활을 몇 년 하면서 가장 마음 담아 열심히 다녔고 애정 하던 회사였기에 저런 터무니없는 허언증에 기가 막히고 화가 났다”며 “정말 저랑 일한 분 맞냐고 반박 후 좀 찾아보니, 이름도 저랑 일한 적 한번 없는 아니 제가 다닌 회사에 근무한 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이 파우더룸이라는 카페에 춈미와 같은 회사에 근무했다며 그에 관한 글을 올렸다. 이날 새벽 춈미가 올린 비판은 이 글에 대한 반박인 것으로 추측된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