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짜리 건물 7개 동을 모두 태우고 오후 4시5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여만에 해제했다.
이 불로 인근 주민들과 요양원 입원 환자 등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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