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일반부 ‘아스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울산클랜’을 꺾고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스페’는 24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제닉스스톰’이 독식하던 대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4강 토너먼트에서 ‘제닉스스톰’을 이기고 올라온 ‘아스페’는 결승전에서 ‘울산클랜’을 상대로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반부에서 신성이 탄생한 반면 여성부는 함세진, 우시은, 오민정 등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쿠거게이밍’이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원포인트’를 격파했다.
우세가 예상됐던 ‘쿠거게이밍’은 ‘원포인트’의 초반 공세에 주춤하며 두 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3세트에서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승리해 경기력을 회복했다.
‘아스페’와 ‘쿠거게이밍’은 리그 우승 상금으로 5000만원과 2000만원을 획득했으며, 대회 MVP를 차지한 ‘아스페’ 김희성과 ‘쿠거게이밍’ 우시은은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 선승진 디렉터는 “1년 넘게 이어져온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리그에서도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좀 더 새로운 리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넥슨 제공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