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역에서 20대 남성이 달리는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쯤 인천 주안역 선로에서 남성 A씨(27)가 서울에서 인천역으로 가는 하행선 방향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주안역에서 종점인 인천역까지는 복선 선로가 있어 운행이 바로 재개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CCTV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