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최정호 국토부장관후보자에게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 및 제2경인선 적극 검토 답변 받아내

입력 2019-03-24 15:40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인천도시철도2호선 연장 및 제2경인선 사업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제출받은‘최정호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 후보자는 서남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두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후속절차 진행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연장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16.6)⌟에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최적의 대안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윤관석 의원은 시민들의 교통증진을 위해 연결이 중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또한 제2경인선의 경우 지난 1월말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하여, 현재 기재부에서 선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윤관석 의원은 제2경인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협의는 물론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윤관석 의원은 24일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연장사업과 제2경인선 사업은 인천 남부권은 물론 시흥, 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에게 최적의 광역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