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내 주요도로의 노후 횡단보도 조명등, 음향신호기, 교통신호제어기를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개선 및 교통약자를 위해 노후 횡단보도 조명등 24곳,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3곳, 교통신호제어기 12곳을 교통환경 개선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20년 전 설치돼 노후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제어기함을 콘크리트 좌대까지 철거한 후 슬림형제어기로 교체해 시인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치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참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시설물 정비로 늘어나는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내 주요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