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청소년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문화원)이 2016년 창단한 충북도교육청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이은 두 번째 창단이다.
초·중·고등학생 단원 71명으로 이뤄진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소금, 태평소 등 10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발된 단원들은 지난 1월 신청을 받아 오디션과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앞으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악기별 지도강사와의 정기연습과 방학 캠프, 연주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력 있는 전문 강사와 국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단
입력 2019-03-24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