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싱크탱크 ‘미래비전위원회’ 본격 운영

입력 2019-03-22 15:13 수정 2019-03-22 15:24
울산시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 발전에 대한 정책 등을 제안하는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가 22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미래비전위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9년 상반기 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미래비전위(위원장 안재현)는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활동사항과 그간 논의했던 사항들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시의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발전에 대한 자문,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싱크 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국책 연구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한 위촉직 위원 83명과 정책고문 7명, 실.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12명 등 총 10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 2년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이 겪고 있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구현을 위해 미래비전위원과 정책고문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