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이색적인 음식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7일까지 서울 명동 본점에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맛집들을 한 데 모은 ‘갬성푸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갬성푸드’는 ‘감성’이라는 단어와 ‘푸드’의 합성어다. 롯데백화점은 “밀레니엄 세대 고객들과 그들의 감성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돼지 강정과 통닭 한 마리가 들어간 ‘돼지 치킨’을 선보인다. 또 강남역 맛집으로 알려진 ‘낙원타코’의 상품도 준비했다. 곱창과 대창을 넣어 기존에 맛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멕시칸 ‘타코’를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