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박상현·채민준·하광석·권이슬과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19-03-22 10:55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방송인 4인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아프리카TV는 박상현·채민준 캐스터, 하광석 해설위원, 권이슬 아나운서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프로게이머 겸 개인방송인 이영호, 김동준․이승원․김지수 해설위원과 계약을 맺고 있는 아프리카TV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계진 규모를 확장했다.

박상현 캐스터는 각종 e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하는 캐스터다. 현재 PUBG 코리아 리그(PKL), 아프리카TV 스타리크(ASL),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오버워치 리그 등 국내 주요 e스포츠 리그 중계를 담당하고 있다.

채민준 캐스터는 2011년부터 e스포츠는 물론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 중계를 맡아온 전문 방송인이다. 2019년부터는 PKL, GSL,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의 중계를 맡고 있다.

‘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은 현재 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의 게임분석과 챌린저스 해설을 비롯한 다수의 e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해 오고 있다. 하 해설위원은 방송뿐 아니라 리그와 콘텐츠 기획도 진행 중이다.

권이슬 아나운서는 OGN 최초의 여성 아나운서 출신이다. ‘게임플러스’, ‘켠김에 왕까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롤챔스에서는 리포터를, 오버워치, 베인글로리 대회에서는 캐스터를 맡는 등 방송 영역을 활발히 넓혀왔다.

아프리카TV는 “소속 중계진들이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방송 외적인 부분을 전담하여 처리하는 것은 물론, 계약자 모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혜택 또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