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서 다양한 정보 제공하는 ‘열린 취업정보의 날’ 개최

입력 2019-03-21 14:40

구직·구인자들에게 한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취업정보의 날’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22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주로 채용하는 직종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회계·경리·경영지원 등이며, 임금수준과 4대 보험가입 여부 등이 확인된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워크넷 구인정보 30개 업체의 간접채용 등 총 40여개 업체의 구인정보와 공공기관 채용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또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취업지원프로그램 현장접수·직업훈련 정보안내(제주고용센터), 증명사진 무료 촬영(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력서·취업컨설팅 직업심리검사(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도 실시한다. 복지상담(제주시청 희망복지지원팀), 서민 신용회복·금융상담(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간이 건강검진·상담(근로자건강센터) 등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에 오면 원하는 구인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 참여업체·채용분야·채용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고용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고용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른 일자리를 알선할 것”이라며 “미채용 구인기업에는 집중 취업알선을 통해 구직자를 연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매월 1회 이상 모집 직종별·계층별로 구분해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한편 대규모 채용행사인 취업박람회도 상·하반기 각 1회씩 열어 취업알선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