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관하는 남아시아지역 경제협력 프로그램(SASEC) 참가자들이 선진 교통분야 현장견학을 위해 19일 SRT 수서역을 방문했다.
20일 SR에 따르면 ADB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로컬 관제를 담당하는 운영센터, SRT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열차를 승차했다. SR은 참가자들에게 국내 철도기술력과 발전방향, SR 설립배경과 운영현황 등을 소개했다.
인도,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등 7개 국가 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하는 ADB 프로그램은 교통인프라 개발 및 남아시아 지역의 포괄적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방문국으로 지정해 SRT 수서역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국내 사회기반시설과 교통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R 관계자는 “철도분야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