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가 데뷔 5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가수 헤이즈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헤이즈 첫 번째 정규 앨범 ‘쉬즈 파인(She’s Fin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새 타이틀곡 ‘쉬즈 파인(She's Fine)’과 ‘그러니까 (feat. Colde)’ 무대를 선보였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쉬즈 파인(She’s Fine)’은 괜찮지 않기를 바라지만 “괜찮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대답하는 노래로, 헤이즈 특유의 리드미컬한 보컬 및 곡 분위기를 녹아낸 곡이다. 함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그러니까(feat. Colde)’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다음 날 아침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다. 감성을 자극하는 차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헤이즈는 “되게 오랫동안 준비했다. 6개월 정도 걸렸다”라며 “이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사랑 노래도 있고, 사랑과 이별이 아닌 다른 주제를 다룬 곡들도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들으실 수 있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헤이즈의 첫 번째 정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쉬즈 파인(She's Fine)’, ‘그러니까 (feat. Colde)’ 외에 ‘이유’, ‘Dispatch(feat. Simon Dominic)’, ‘숨고 싶어요(with. 선우정아)’, ‘Buddy(feat. DAVⅡ)’,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feat. nafla)’, ‘너의 나무(feat. 주영)’ ‘knock sir’, ‘E.T’, ‘숨겨둔 편지(empty ver.)’ 등 총 11곡이 담겼다.
헤이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최민석 기자 yullire@kmib.co.kr,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