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외교정책비서관에 박철민 포르투갈 대사 임명

입력 2019-03-19 17:23 수정 2019-03-19 17:33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에 박철민(55) 주포르투갈 대사를 임명했다.

부산 출신인 박 신임 비서관은 경남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신임 비서관은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 외교부 유럽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 외교정책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신재현 비서관(외무고시 21회)이 맡아 왔다. 신 비서관은 조만간 외교공관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신 비서관은 지난 10~16일 문 대통령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3개국 순방까지 수행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