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호정아, 임피리얼팰리스호텔 갤러리에서 제11회 초대 개인전

입력 2019-03-19 15:44

서양화가 호정아 작가의 제11회 초대개인전이 총 20여점의 작품으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 1층의 갤러리 포월스에서 2019년 3월 20일에서 26일까지 진행된다.

호정아 작가는 그동안 꽃을 오브제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다양한 아름다운 색감을 바탕으로 풍성하고 유려한 꽃들을 표현해냄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맑고 깨끗한 감성을 불러일으켜왔다. 국내에서 꽃을 오브제로 하는 작가들은 많지만, 호정아 작가의 작품과 같이, 세련되고 밝은 색감으로, 풍성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은 드물다. 따라서, 인테리어용으로 작품을 구매하려는 많은 국내와 해외의 컬렉터들에게 호정아 작가의 작품이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번 초대개인전은 호정아 작가의 꽃작품들과 새로 시도된 추상작품들이 어우러져, ‘흔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기는데, 세월 속의 흔적, 관계 속의 흔적은 쌓이고 쌓여 퇴색되기도 하지만, 대리석처럼 단단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흔적들은 우리가 서로 보듬고 매만지며 가는 길이기도 하다. 어제의 길은 곧 익숙해지겠지만, 오늘 낯선 여행길에서 만나는 새로운 흔적은 희망길이길 기대해본다”고 작가는 말한다.

호정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에 입선하였으며, 안견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전시에서 수상했다. 또한, 작가는 한중국제미술교류전, LA세계문화미술대전, 한국 터키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미술전, 파리아트컬렉션 등의 다수의 교류전과 그룹전에 참여해왔으며, 이번 3월에는 뉴욕어포더블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국제전시회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