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의 모든 것’ 대구 엑스코에서 ‘2019 워터코리아’ 열려

입력 2019-03-19 15:25
대구 물산업의 핵심시설인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20~22일 국제 물산업 종합박람회인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열린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며 상하수도 분야 151개 기관·단체·기업이 참가해 16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국내 기업의 상하수도 기자재와 측정 장비, 운영·관리 솔루션 등 물산업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며 참석자들은 물산업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교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드론 특별관이 설치돼 상하수도와 4차 산업혁명 간 접목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며 남북 경제협력 확대에 따른 상하수도 분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북한 상하수도 특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물산업 기술대전’에서는 우수기술 5건, 혁신 스타트업 기업 2곳을 선정해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전시회장에서 해외 바이어 16개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물학술단체연합회가 함께 ‘통합 물관리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통합 물관리 정책을 홍보한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부터 보편적 물복지 실현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물관리가 시작된다”며 “워터코리아가 물산업 기술육성 방향과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