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공사 현장 방문

입력 2019-03-18 14:59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조성 중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7월 개장을 앞둔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공사는 현재 로봇랜드는 토목 87%, 건축 90%, 테마파크 86% 등의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2009년부터 약 7000억원 규모의 국비․지방비 및 민간자본이 투입돼 지금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로봇랜드에는 퓨처로봇관 등 5개 분야의 로봇관을 비롯해 롤러코스터 등 22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민간 테마파크, 호텔, 콘도, 컨벤션센터, R&D센터 등이 집적되어 있다. 연간 입장객 170만 명이 예상되며 향후 경남의 중요 관광거점이 될 전망이다.

2020년 6월에 완공되는 현동IC에서 거제 장목까지 24.8㎞(해상구간 8㎞)의 국도 5호선 구간이 조기에 준공될 경우, 관광객 유입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로봇 콘텐츠를 활용한 계절별 지역축제 개발과 4차 산업혁명 관광 콘텐츠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특히 NC소프트와 업무 제휴로 테마파크 내 증강현실 게임을 운용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마산로봇랜드 현장을 찾은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관광산업이 지역소비와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하다”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