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씨의 아버지는 지난 16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1명을 검거하고 복수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졌던 이씨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이씨는 그러나 벌금을 낼 돈이 없다고 해 일당 1800만원짜리 ‘황제 노역’을 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