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대구FC, 홈 세 경기 연속 매진 임박

입력 2019-03-16 14:11 수정 2019-03-16 14:18

대구FC 홈경기 3경기 연속 매진 임박.

하나원큐K리그1 2019 3라운드 대구FC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이 1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다.

두팀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FA컵 결승전이었다.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FA컵 타이틀을 가져오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하게 되었다.

올시즌 대구는 새로 입주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세징야, 에드가를 앞세운 대구FC는 제주와 광저우를 상대로 2-0, 3-1 완승을 거두며 새집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전북과 함께 올 시즌 K리그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으며 2019 AFC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헐크, 오스카,엘케손을 앞세운 상하이 상강의 막강한 공격력을 잠재우며 주니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003년 창단 이후 가장 따뜻한 봄을 보내고 있는 대구FC는 1만 2천석 규모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사상 첫 세 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예고하고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