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조선 출항 돕던 예인선 침몰 … 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9-03-16 10:21
15일 오후 9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부두에서 유조선(1996t급)의 출항을 지원하던 예인선(24t급)이 침몰했다.

예인선의 승선원 2명은 다른 예인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고, 다행히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해경 특수구조단을 동원해 침몰 선박의 기름유출을 방지하는 조치를 하고, 사고해상에 오일펜스 160m 가량을 설치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