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25일까지 울산 태화강지방정원 십리대숲 산책로 봄맞이 정비를 실시 한다고 15일 밝혔다.
태화강지방정원 십리대숲은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2010년 개방 이후 대한민국 26대 생태관광지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방문객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십리대숲 산책로는 많은 이용을 증명하듯 산책로 노면 곳곳에 발자국 짓눌림, 패임, 물고임, 자갈 및 대나무 뿌리 노출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십리대숲 주 산책로 1.28㎞와 연결로를 포함한 전구간 약 4800㎡에 대해 10㎝ 두께로 마사토를 깔고 다짐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산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월 16일 개최되는 태화강 봄꽃대향연과 울산시민의 염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발맞춰 산책로 정비 이외에도 테마죽림욕장 확대, 은하수길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태화강지방정원의 격을 높이고 친환경생태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18~25일까지 태화강지방정원 십리대숲 산책로 정비
입력 2019-03-15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