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경찰 출석한 날 팬카페 폐쇄

입력 2019-03-14 15:43 수정 2019-03-14 17:03
정준영이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가수 정준영의 팬카페 ‘작은가슴’이 폐쇄됐다. 2012년 9월 네이버에 개설된 지 6년6개월 만이다.

카페 운영진은 14일 오전 회원들을 탈퇴 처리하고 문을 닫았다. 회원들에게 “갑작스러운 탈퇴 조치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부득이하게 카페를 폐쇄하게 돼 취해진 조치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이메일을 발송했다. 카페에서 운영되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계정도 모두 폐쇄됐다.

정준영 팬카페 인스타그램

정준영 팬카페 유튜브

정준영 팬카페 트위터

가수 정준영은 이날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다른 연예인과 연결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 유포한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3초짜리 영상,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영상, 잠에 든 여성의 사진 등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