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성접대 의혹’ 승리, 첫 피의자 조사 “상처받은 분께 죄송”

입력 2019-03-14 14:26 수정 2019-03-14 15:43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14일 오후 2시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경찰 포토라인에 선 그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받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접대 혐의 여전히 부인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승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준비해 온 말만 끝낸 뒤 곧장 조사실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