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 개최

입력 2019-03-14 13:27
14일 경북 울진군이 권태인 부군수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14일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 및 지역경제 불안요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권태인 부군수 주재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해 현재까지 추진현황과 향후 집행계획,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점검 및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과 SOC 사업 분야에 집중 집행할 방침이다.

또 철저한 사전절차 이행, 조기발주를 통해 이월액을 최소화하고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의 57%인 2469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권태인 부군수는 “정부의 주요 시책인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만큼, 전 부서가 재정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투입으로 지역 경기 부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