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0일 충주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에서 2019년 충청북도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주관하는 행사다. 도내 이전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오송에 둥지를 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다.
행사는 오픈 캠퍼스 사례 발표, 국가직무능력 표준기반 채용 설명, 기관별 채용 방법 소개, 지역인재 취업 사례 발표, 지역선도대학 육성 시범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전 공공기관은 채용상담 부스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는 사전에 신청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를 지역 학생들과 공유할 좋은 기회”라며 “이전 공공기관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입력 2019-03-14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