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오는 7월 11~13일까지 사흘간 ‘제4회 K-뷰티엑스포 방콕&방콕뷰티쇼 2019’를 방콕 시내 중심에 위치한 방콕국제전시컨벤션센터(BITEC)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킨텍스가 주최하는 ‘K-뷰티엑스포 방콕&방콕뷰티쇼’는 2016년 이래 지금까지 국내 뷰티 강소기업 총 580개사, 태국,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등 해외 6개국의 뷰티기업 100개사의 아시아 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전시주최자 최초로 해외에서 국제전시회를 단독 주최해 국내 전시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유통사 롯데홈쇼핑과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전문 자회사 CP All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회 기간 중 ▲글로벌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 ▲방콕뷰티어워드 ▲아시아 뷰티트렌드 메이크업&헤어쇼 ▲K-뷰티 스타일링 세미나 ▲태국 화장품 콘테스트 등 태국 현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K-뷰티의 위상을 떨칠 다채로운 행사들이 동시 개최된다.
태국 전시컨벤션뷰로, 태국 산업진흥국, 산업부 산하기구 태국화장품클러스터, 태국 화장품의약협회, 중소기업연합회 등 태국 정부기관 및 협회 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K-뷰티엑스포 방콕&방콕뷰티쇼 2019’에 참여해 한태 양국의 화장품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태국은 한국의 5대 화장품 수출국이며 한류 중심지역으로 중국의 대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화장품 시장 규모 6조원, 총 인구수 6800만명(2018년)으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거점 시장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K-뷰티엑스포 방콕&방콕뷰티쇼 2019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수출길 개척을 위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최대규모의 1:1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를 추진하여 성과를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K-뷰티엑스포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을 포함해 아시아 7개 주요도시에서 우리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www.kbeautyexpo.com)를 참고하거나 킨텍스 전시3팀(031-995-8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