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3일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종합우승을 이끈 스포츠레저학과 2학년 전수인, 이현정, 김민상 선수 등 ‘펜싱 3총사’와 면담하고 격려했다.
박 총장은 이날 오전 인사차 방문한 선수들과 김병진 코치에게 학교의 명예를 빛낸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기량을 연마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 선수 등은 지난 3월 7일부터 요르단 암만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상위 15개 국가가 참여해 차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등용문으로 여겨졌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출전한 호남대학교 펜싱부(지도교수 조규정) 전수인, 이현정은 여자사브르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남자사브르에 출전한 김민상은 단체전 결승에서 황현승(전북제일고), 임재윤, 성현모(이하 한국체대)와 팀을 이뤄 일본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