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14일부터 9.5 패치 버전으로 대회를 치른다.
9.5 패치에서는 케일과 모르가나의 리메이크가 이뤄졌다. 니코, 라칸, 바이, 스카너, 아칼리, 갱플랭크, 그레이브즈, 문도 박사, 진, 초가스, 트린다미어가 능력치 또는 기술 효과의 상향을 맛봤다. 누누는 기본 체력과 ‘잡아먹기(Q)’가 하향 직격탄을 맞았다. 렉사이의 궁극기 ‘공허의 돌진’ 관련 버그가 수정됐다. 사일러스의 ‘국왕시해자(W)’ 초반 체력회복량이 늘어났지만, 후반 회복량은 줄었다.
아울러 아이템 ‘고대유물 방패(타곤산)’의 체력 회복량이 줄었고, ‘폭풍갈퀴’의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증가했다. 룬 중에서는 ‘여진’과 ‘정복자’의 위력이 줄어들었다.
최근 솔로랭크를 강타했던 공격 속도 기반 니코(AS 니코)는 LCK 무대에 등장할 확률이 줄었다. 라이엇 게임즈가 9.5 패치 이후 별개의 ‘핫픽스 패치’를 적용한 까닭이다. 지난 11일 열렸던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의 브리온 블레이드 대 아수라전 2세트 경기가 니코의 고별전일 가능성이 크다.
핫픽스 패치를 통해 니코의 레벨당 공격 속도 증가량이 3.5%에서 1.5%로 줄었다. 레벨당 공격력 증가량도 3에서 2로 낮아졌다. 기술 ‘형상분리(W)’의 추가 마법 피해 효과 또한 50/80/110/140/170에서 50/70/90/110/130으로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핫픽스 패치는 최근 LCK와 챌린저스에도 반영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니코의 핫픽스 패치와 관련해 “최근 등장한 공격 속도 기반 니코는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며 “공격 속도 기반 니코가 다른 룬과 아이템 빌드를 기반으로 하는 니코에 비해 너무 강력해지기 전에 니코의 기본 능력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LCK는 14일 그리핀 대 젠지의 2라운드 정규 시즌 경기와 함께 8주 차 일정에 돌입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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