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의 첫 MC 도전, 조보아 이어 ‘골목식당’ 이끈다

입력 2019-03-13 11:17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SBS) 새 MC로 나선다.

정인선은 앞서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 출연해 배우 김민교와 함께 ‘붐업요원’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정인선은 발 빠른 순발력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요리와 서빙을 해냈고, 지켜보던 백종원에게 “정말 잘한다. 칭찬해주고 싶다”는 감탄한 바 있다.

정인선이 예능 프로그램 고정 MC를 맡은 건 사실상 처음. 시청자들은 정인선의 색다른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맛없슐랭’ 캐릭터로 사랑받은 전 MC 조보아에 이어 정인선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연출을 담당하는 정우진 PD는 “정인선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러블리한 매력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인선은 ‘거제도 편’ 이후 진행될 촬영분부터 백종원, 김성주와 MC 호흡을 맞추며, 4월 중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