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13일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고, 이후 A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직원 상습 폭행 혐의’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 자택서 추락해 숨져
입력 2019-03-13 09:23 수정 2019-03-1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