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인식 5G 드론’ 개발한다

입력 2019-03-12 17:18
KT가 국내 드론 업체들과 협력해 ‘음성인식 5G 드론’을 개발한다.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지능형 드론을 활용한 보안 인프라 강화 등 안전한 스마트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항공은 드론의 운행시간과 최고속도를 늘리는 기술을 가진 업체다. 싱크스페이스는 음성인식 비행제어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이들과 협력해 최대 시속 100㎞ 수준의 차세대 드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드론에 5G 통신을 탑재하는 역할이다.
네 회사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드론 운용 인프라 개발’ ‘지능형 드론 개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광인프라 등을 활용한 융합보안 영역 발굴’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