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신임 자원봉사센터장으로 박종성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이 임용될 예정이다.
시가 이달 중순 한태석 센터장의 2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모집 공고한 결과 박 전 실장이 단수후보로 지원했다.
박 신임 센터장은 1980년 양주군 회천면에서 공직생활에 입문, 200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회천3동장, 문화체육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총무과장, 의회사무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1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복지문화국장을 거쳐 기획행정실장을 끝으로 지난해 12월 28일 공직생활을 마쳤다.
박 신임 센터장은 그간 공직에 있으면서 평소 소탈하고 진솔한 생활, 탁월한 리더십과 관리능력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됐고, 2013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산업자원부장관표창, 문화체육부장관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문화국장 재직 당시 핑크뮬리 4대 성지인 양주나리농원에서 개최한 천일홍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학생종합안전체험관 등의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20여개 자원봉사단체, 4만여 자원봉사자에 대한 운영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