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울 창의인성교육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

입력 2019-03-11 16:00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예술로창의교육센터(센터장 변승욱)가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 창의인성교육센터(은평) 프로그램 운영 전문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2년간(2019년 3월 ~ 2021년 2월)간 22억의 운영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예술적 감성의 자극을 통한 창의력 발현’과 ‘미래에 대응하는 협력적 인재상 구현’을 위해 협력과 융합을 전제로 하는 복합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지역적 연계를 통한 서울 서북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 육성되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교육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국민대는 2017년에 이어 연속 선정되어, 지난 2년간 예술로창의교육센터가 운영한 융합예술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 향후 2년간 국민대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 1학년 까지 서울시내 초ㆍ중등,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기반 16개 이상 창의ㆍ인성(감성)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융합예술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교원 직무연수 및 예술강사 연수 프로그램 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게 되며 연간 100개 학교, 연 2만 명을 대상으로 예술융합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센터장인 변승욱 국민대 교수(성악전공)는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며, 국내 예술교육의 한계와 어려움을 대면하며 모색점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했고, 이로써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할 만한 프로그램들을 여럿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민대는 작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교기업 ‘예술로(Art Way)’를 설치, 이를 중심으로 예술교육에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새로 시작하게 되는 융합예술교육프로그램에서도 이 시도들이 더욱 뜻깊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